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거제도 지세포항 (문단 편집) ==== 보리밥&코다리찜집 ==== 2부에서는 지난 시식단 검증에서 쓴맛이 난 코다리찜의 쓴맛을 찾아보는 내용을 다뤘다. 지난주에 나온 대로 쓴맛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은 코다리, 오만둥이, 육수, 무, 양념장이다. 먼저, 육수는 멸치육수를 쓴다고 했는데 멸치에서 나는 쓴맛의 원인은 멸치 내장이 될 수 있기에 사장에게 물어봤지만 사장은 멸치 내장은 떼서 쓴다고 했다. 혹시 몰라 맛을 봤지만 육수는 범인이 아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용의자인 무를 백 대표가 직접 먹어보는데 무는 단맛이 날 정도라 무도 역시 범인이 아니었다. 이번엔 오만둥이를 보는데 오만둥이가 쓴맛의 원인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장의 조리방법을 그대로 하되 오만둥이를 뺀 채로 코다리찜을 한다. 조리과정을 지켜본 백종원 대표는 '''양념장'''을 의심했다. 상황실에서 본 두 사람은 틀리면 하차하겠다는 것을 걸고 김성주는 오만둥이, 조보아는 코다리를 의심했는데 하차는 너무 나갔으니(...) 맞춘 사람의 이름으로 거제도 편이 끝날 때까지 타이틀에 이름을 올리기로 하자는 내기를 했다.[* 예를 들어 김성주는 오만둥이에 걸었는데, 만약 김성주가 답이 맞을 경우 남은 거제도 편에서는 ''''김성주의''' 골목식당'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이|그러나 이 내기가 실현되는 일은 없었다.]]~~] 오만둥이를 뺀 코다리찜을 맛봤는데 '''오만둥이를 뺐는데도 쓴맛이 났다.''' 결국 남은건 코다리와 양념장인데 백 대표는 의외의 발견을 했다고 한다. 바로 쌉쌀함과 함께 '''착 땡기는 맛이 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양념장을 새로 만들어서 문제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백 대표는 상황실에 돌아와서 간을 아예 하지 않은 곰탕에 비유해 이 코다리찜의 문제를 설명했다. 간을 하지 않은 곰탕을 먹으면 고기 특유의 잡내가 나는데 코다리는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있기에 그것을 양념장으로 잡아야 하는데 후술할 양념장의 간이 약하다 보니 코다리찜의 쓴맛을 잡지 못한 것이다. 코다리찜의 쓴맛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양념장의 레시피를 검증해 보기로 한다. 백종원도 문제의 양념장 레시피를 보고 확인해 본다. 양념장의 재료는 고춧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물엿, 멸치액젓, 사과즙, 진간장, 매실액[* 백 대표는 매실액도 쓴맛이 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멸치육수이다. 그런데 양념장 검증을 하던 중 '''사장 자신이 백종원에게 제출했던 레시피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춧가루를 1kg을 써서 냈는데 500g만 넣으려다 백종원의 지적을 듣고 정정하기까지 했다. 육수 양까지 헷갈려 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30인분 레시피인데 '''고춧가루만 많이 넣고 나머지 양념장은 정량에 훨씬 못 미치게 계량'''했다. 결과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쓴맛의 원인이었던 것. 30인분 양념장에 '''단맛을 내는 물엿은 겨우 2큰술''', 다진마늘도 겨우 두 숟갈만 넣는 등 '''양념장의 비율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이다.'''[* 쓴맛 용의자로 뽑힌 육수, 무, 오만둥이가 원인이 아님이 밝혀질 때마다 유치장에 갇혀있다가 무혐의로 풀려나는 CG가 나왔는데, 제일 먼저 풀려난 육수가 다음으로 풀려난 무에게 두부를 주고, 오만둥이의 경우 육수가 또 두부를 주고, 무가 어깨를 토닥여준다. 그리고 범인인 양념은 아예 죄수복을 입으며 수갑까지 찬 상태로 유치장에 수감되는 모습까지 나왔다.] 백종원은 이후 나머지 양념 재료의 양을 보정하고 이 양념장으로 코다리찜을 해보기로 한다. 양념장을 보정하면서 간마늘을 예를 들며 30인분 양에 1인분 양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쌀뜨물을 기존의 두 배로 넣으라는 주문을 했는데 코다리가 수분을 더 머금어 양념장이 더 깊게 침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결과는 대성공. 그리고 백종원 대표는 나순녀 사장에게 양념장 비율 찾는 팁([[백종원의 골목식당/충무로 필스트리트|'충무로' 편]] 8회 참고)를 알려주고 가게를 나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